[북창동 술집] 오뎅탕이 맛있는 북창동 이자카야 일류

북창동 이자카야 일류. 회사가 끝나자마자 바로 술집으로 달려가는 사람은 아마 많지 않을 거다. 근데.. 이상하게도 가끔씩 그런 날이 있다. 밥도 안먹고 그냥 술 한잔이 당기는 그런 날 말이다. 엊그제가 바로 그런 날이었다. 하루종일 정신없이 일을 하고나서 퇴근시간이 다가오니 사케 한잔이 생각나서 찾은 북창동 이자카야 일류. 맨날 지나다니면서 한번 가 봐야지, 가 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처음 가 보게 되었다. [space height=”200″] 역시나 예상대로 퇴근시간에 끝나자마자 바로 가서 그런지 사람이 아무도 없다. 북적북적한 분위기에서 술을 마시는 것도 좋지만, 이자카야니까 조용해도 분위기 하나만큼은 정말 좋다. [space height=”200″] 뭘 시킬까.. 하다가 세트메뉴로 골랐다. 어차피 사케 한잔에 꼬치구이, 그리고 국물 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 알맞은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 커플세트. 꼬치 5개에 간사이 오뎅나베, 그리고 도호쥬락긴죠라는 사케로 구성된 메뉴인데 6만원이다. [space height=”200″] 모듬꼬치는 5종과 10종이 있는데, 세트메뉴로는 5개가 나온다. 그리고 우리가 시킨 사케는 도호쥬락긴죠라는 사케인데, 가격은 35,000원. 도호쥬락긴죠 사케는 ‘동방의 술로 느끼는 즐거움’ 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뭐.. 솔직하게 말하면 사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래도 가격만 봐서는 사케 중에서 중간 정도는 되는 그런 술인 것 같다. [space height=”200″] 다른 안주들보다 먼저 나온 ‘도호쥬락긴조’. 술병이 참 예쁘다. 일본 사람들은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술병을 만드는지.. 정말 대단하다. [space height=”200″] 술이 나왔으니 한잔 해야지. 하얀색의 조그마한 술잔도 너무 예쁘다.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어버리는 의미에서 가볍게 한잔~! 안주도 없는데 … Continue reading [북창동 술집] 오뎅탕이 맛있는 북창동 이자카야 일류